고베(神戶)의 중화가(中華街)

2010年2月10日

고베(神戶)의 중화가(中華街)

고베(神戶)는 효고현(兵庫縣)의 현청소재지로서 일본 최초의

무역항이다. 오사카에서 약 30km 거리에 있는 이국적이고 활기찬

현대적인 도시이다. 19세기말 일본이 외국 문호를 개방하여

외국인들의 정착이 허용된 이래 현재까지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다. 그런 영향으로 유명한 중화가(中華街)가 형성되기도 했다.

중화가(中華街)인 난칸마치(南京町)의 정문 장안문(長安門)이다.

중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특히 밤 야경이 아름답다.

또 장안 문을 들어서면 골목 사이 사이에 중국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늘어서 있다.

모도마치(元町)는 고베의 유행을 선도하며 현대적으로 발전했다.

모토마치의 도리쇼텐가이(元町通商店街)와 차이나 타운 등이 주요 볼거리다.

난킨마치(南京町)라고도 불리는 차이나 타운은 동서 약 300m정도의 짧은

거리의 좁은 골목길에 중국 음식점 중국 잡화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차 있다.

주말에는 야타이(屋台/거리의 노점상)들도 자리를 잡는다.

고베에서 이국적인 정서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일본에서 중화요리는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여기서는 런치 뷔페로 싼 음식점들도 많이 있다.

난킨마치(南京町)에서 가장 유명한 조가(曺家)만두 가게이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 겨우 살 수 있는 곳이다.

1개 90엔 짜리 만두를 샀는데 뜨끈 뜨끈한 짐통에서

먹음직 스럽게 꺼내 주었다.

이 만두가게 앞에는 길에서

만두를 를 먹으면서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아주 보기 힘든 광경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