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강좌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고향, 빈치(Vinci) 마을

김인숙로사 2016. 2. 9. 09:54





          Leonardo da Vinci / 1452~1519




레오나르도 다 빈 치(Leonardo da Vinci, 1452~1519)는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과학자·기술자·사상가. 15세기 르네상스미술은 그에 의해 완벽한 완성에 이렀다고 평가받는다. 조각·건축· 토목·수학·과학·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 재능을 보였다. 농사꾼의 딸이란 신분의 차이로 공증인 아버지 르 피에로와 결혼을 하지못한 어머니 카타리나는 피렌치 근교의 '빈치'마을에서 레오나르도를 출산하고 성(姓)이 없어 이름 뒤에 태어난 마을 이름 '빈치(Vinci)'를  성(姓)으로 붙였다. 그림 ‘모나리자(Mona Lisa)’ 로 더 친근 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불우한 출생은 평생 걸림돌이 되어 일생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방랑생활을 하며 죽을 때 까지 옆에다 두고 간직했다는 '모나리자'는 그의 채워

지지 않는 모성에 대한 갈증과 그리움에 대한 표현이었는지도 모른다. 어릴 때 부터 수학을 비롯한 여러가지 학문을 배웠고 음악에도 재주가 뛰어났으며, 유달리 그림 그리기를 즐겨하였다. 그래서 1466년 피렌체로 가서 부친의 친구인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에게서 도제수업을 받았다. 이곳에서 인체의 해부학을 비롯하여 자연현상의 예리한 관찰과 정화한 묘사를 습득하여, 당시 사실주의 의 교양과 기교를 갖추게 되었다.




Montecatini 온천 박물관(spa museum)


이탈리아의 와인, 끼안띠(Chianti)로 유명한 토스카나 지방에 오면 꼭 해 보아야 한다는

 ‘와인 테이스팅’은  '빈치(Vinci)& 와인(Wine)' 마을의  와이너리에서 해 볼 수 있다

고대 로마 때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몬테카티니`호텔에서 추천한다.


토스카나 (Toscana, 영어로는 투스카니) 지방은 르네상스가 발원된 곳으로

이탈리아의 20개 州 중 농업과 산업이 고루 발전한 중부에 위치하고 있는 州다.


       

투스카니 지방-빌려온 사진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검은 사이프러스 나무들로 둘러쌓인

작은 城 과 포도밭 올리브 밭이 언덕을 껴안은  

투스카니 '빈치'마을은 중세의 모습 그대로다.


레오나르도가 태어나서 14세가 되던 해 방패를 보고 놀란 아버지에 의해

피렌체의 유명한 화공이던, 베키오 (Andrea del Verrocchio, )의 공방 견습생

으로 도제수업을 받기 위해 집을 떠나기 전까지, 이곳의 자연과 벗하며,

바람의 움직임, 강물의 흐름, 곤충과 식물 등 생물들을 관찰, 수집, 스케치

하거나, 점토로 조각을 하며 유년을 보낸 곳이다.


레오나르도가 살던  빈치 마을 입구에서 내려, 언덕길을 따라,

150m정도 오르면 작고 아담한 성당이 있다.


12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성당,
Chiesa Di Santa Croce.





소년 레오나르도의 그림 재능을 아낀 신부는 그에게 당시 귀했던 종이를 구해주었는데, 레오나르도가 그림을 그려 보여주면, 신부님은 그 그림을 성당 벽에 붙여놓곤 했다.
소박한 내부의 성당 안으로 들어서면,오른편으로 5각형의 세례실이 있다.
레오나르도가 5살 생일을 맞아 세례를 받은 곳으로 성수대 뚜껑 안쪽엔 이를 기념하기 위한, ` 15, APRIIL, 1452`,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년월일과세례명이 새겨 있다.
성수대 앞에 서 있으면 550여년 전 세례를 받기위해 할아버지 옆에 서서 총명한 눈을 반짝였을 준수한 소년의 모습이 느껴진다.

성당 옆, 마을의 중심지인 언덕의 가장 높은 곳에 다빈치의 노트에 기록되어 있던 수많은 아이디<!--[if !supportEmptyParas]-->어들이 후세의 과학과 공학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과 모형으로 증명해 놓은 다빈치 박물관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한 참고서적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되어있는 다 빈치 도서관이 있다.



박물관 앞에는 그의 유명한 `비트루비우스적 인체 비례도` 조형물이 서 있고 (원본은 비공개로 베니스에 있음)마을의기념품 가게 또한, 여행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기념품 대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고안한 발명품들의 모형이나,그의 복사판 그림 등으로만 채워져 있어, 어디가나 다빈치를느낄 수 있는 빈치마을은 하나의 빈치 박물관이다.
 
해부학자, 건축가, 식물학자, 도시계획가, 의상·무대디자이너, 요리사, 사상가, 엔지니어, 발명가, 지리학자, 지질학자, 수학자, 군사과학자, 음악가, 화가, 철학자, 물리학자 등...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뛰어났던
만능인, "그가 손을 들면 神이 손을 빌려 주었다 "는 말이 있을만큼,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다재 다능했다


그러나 그의위대함은 그가 천재였다는 사실보다는 죽는 순간까지 지녔던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 자연을 치밀하게 관찰하고 탐구하여, 새로운 세계에 끊임없이 도전했던 도전정신, 치밀한 장인정신이다.

레오나르도 다빈 치(Leonardo da Vinci)가 유년시절을 보내는 동안 그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탐구정신을 키워 주고, 어린 레오나르도의 실험실이 되어 준 작지만 평화롭고 전원적인' 빈치' 마을은 그의 이름과 함께 영원히 불리워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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