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年 2月 7日
큰 아들 가족과 함께 아이즈와카마츠로의 여행을 떠났다.
일본 혼슈(本州)지방 중동부에 자리한 일본의 현(縣)으로는 세 번째로 큰
후쿠시마현(福島縣)은 도쿄(東京)에서 신간센(新幹線)으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때묻지않은 자연과 훈훈한 인심의 고장이다.
동북 지방 최대 규모의 유서 깊은 온천이 많은 곳으로
1888년 반다이산(磐梯山)의 화산 폭발로 200여개의 호수가 생겼다.
그 중에서 햇빛을 받으면 수면이 5개의 색을 내는 고시키누마(五色沼)호수가 유명하다.
후쿠시마(福島) 스키장들은 평균 해발 800m 이상의 고지대인데다 1m 이상의
후쿠시마현(福島縣)의 문화 중심지인 아이즈와카마쓰(会津若松)
중소도시로 각각의 거리가 술 제조상 된장과 간장 제조상 칠기 그리고
대나무 제품을 파는가게들로 전통적인 일본의 옛 풍경을 잘 간직한 도시이다
막부말(幕末)'보신(戊辰)전쟁때 천황군에 대항해서 아이즈한(会津藩)이
최후까지 항전했든 격전지로 백호대(白虎隊)의 슬픈 역사를 지닌 곳이다.
일본지폐1000엔권에 등장하는 닥터 '노구지 히데오(野口英世)의 고향이다.
닥터'노구찌 히데오'(野口英世)의 초상화가 들어있는 1000엔권 지폐
아이즈와카마쓰(会津若松) 츠루가성(鶴ヶ城/つるがじょう)
츠루가죠(鶴ヶ城)는 1384년 건립된 전형적인 무사문화의 건축물로
후쿠시마켄(福島縣)아이즈와카마츠(会津若松)시에 위치한다.
천수각(天守閣)이 하늘높이 날개짓을 하는 학모양을 닮아
츠루가죠(鶴ヶ城)라는이름으로 불렸다.
막부말(幕末) 보신(戊辰)전쟁(1869) 때 아이즈(会津若松) 한(藩)의 한쥬(藩主)가
천황군에 대항해서 최후까지 항전했든 마지막 사무라이(侍/武士)들의 본거지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i)’의 배경이 도기도 했다
.'천수각'에서 내려다본 눈덮힌 아이즈와카마츠(会津若松)는 절경이다.
아이즈와카마쓰(会津若松) 부케야시키(武家屋敷)
츠루가죠(鶴ヶ城)근처에 있는 부케야시키(武家屋敷)는
과거 아이즈와카마츠(会津若松)한(藩)의 가신 사이고 요리모의
집을 복원한 것으로 江戸(えど)시대 의 부유한
사무라이(侍/武士) 저택의 가옥 형태를 잘 갖추었다고 하는데
두터운 눈속에서 깊은 겨울 잠에 빠진 저택은 가옥 형태 조차 가늠 할 수 없었다.
아이즈와카마츠(会津若松)의 히가시야마(東山)온천
지금부터 약 1300년전명승(名僧) 행기(行基)에 의해서
발견되어다고 전해진는 유서 깊은 온천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이즈 와카마츠시(会津若松市)의 중심에서 자동차로약10분
정도의 편리함과 역사에 걸맞는규모와 풍부한 아름다운 자연은
히가시야마(東山)온천 만의자랑이며 온천수의 그윽함은 마음속
깊은 곳까지 그 따스함이 전해온다. 미인화(美人畵)의 대가인 다케히
사유메지(竹久夢二/1884-1934)와 가인(歌人) 요사노아키코
(与謝野晶子/1878-1942)등의 묵객(墨客)에게도 사랑을 받았던 곳이다.
눈속으로 온천탕의 수중기가 피어오르며 연출한 분위기가 예술이다.
가이세키요리 [會席料理(회석요리)]
노송나무 향 가득한 히가시야마(東山)온천 욕탕에서 휴식을 취한뒤 유카타를
입고 다다미 방에 앉아서 에도(江戶)시대부터 연회요리에 이용하는 정식
요리인 가이세키요리(會席料理)라는 일본식 저녁을 즐길 수 있는것이 온천장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가이세키[會席]'는 모임의 좌석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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