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다, 味覺

달린다, 스페인(Spain) 味覺

김인숙로사 2016. 7. 18. 22:14

 

스페인(Spain) 國旗 

 

 

 

스페인의 정식 국명은 스페인왕국(Kingdom of Spain)이며 스페인어식 표기는 에스파냐

왕국(Reino de España)이다. 스페인의 수도는 마드리드(Madrid)이고, 2011년 기준으로

648만 명이 거주한다. 스페인의 전체 면적은 505370로 한반도의 약 2.3배이며, 인구

4,670만 명(’136월 현재 최신자료: ’13. 1.1 주민등록 기준), 인구밀도는 93/이다.

유럽의 3대 민족은 게르만족, 슬라브족, 라틴족이다. 스페인 사람들은 라틴족의 후예들이며,

라틴족은 스페인을 비롯하여 포르투갈, 이탈리아, 프랑스, 루마니아에 살고 있다.

 

스페인(Spain) 味覺

스페인은 농업과 축산·수산의 나라로 포도주도 프랑스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다. 그 밖에 과일

채소류도 풍부하다. 요리는 이탈리아와 같이 올리브유·마늘·토마토를 이용한 요리가 많다. 오징어와

문어, 낙지를 즐겨 먹는다. 대표적인 요리는 토마토, 오이, 피망, 마늘, 식초, 올리브유등으로 만든 찬

수프와 가스파초(Gazpacho)가 있다. , 쌀을 주로 한 요리도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닭고기,

어패류, 올리브유, 사프란, 토마토 등을 넣고 지은 밥인 파에야(Paella), 닭고기를 넣고 지은

밥인 아로스 꼰 뽀요(Arroz con Pollo)가 유명하다. 또 소의 위()를 끓인 요리도 맛이 좋다.

 

스페인사람들은 대식가로서 미식가이기도하다. 하루 5회의 식사를 하면서 간식까지 즐긴다.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 메뉴를 생각하고, 아침과 점심사이에 또 간식을 즐기면서 벌써

저녁을 계획하며 어디서 한잔할까? 생각한다고 한다.

 

 

 

 

해산물 파에야(paella)

파에야(paella)는 쌀과 고기, 해산물, 채소를 넣고 만든 스페인의 쌀요리로 사프란이 들어가

특유의 란색을 띤다. 파에야는 빠에예라(paellera)라는 넓은 팬에 고기를 먼저 볶다가 양파,

토마토, 마늘 등을 넣어 볶은 후 물을 부어 끓기 시작하면 쌀과 사프란(saffron)을 함께 넣어 만든다.

쌀을 팬에 얇게 펴서 바닥은 눌어붙게 하고 위는 질척하지 않게 조리한다. 파에야(paella)의 기원은

행사에서 쌀, 생선, 향신료를 넣은 요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먹었다는 설과 왕족의 연회에서 남은

음식을 이용해 신하들이 오늘날의 파에야와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는 설도 있다.

 

 

고기나 해산물, 채소를 넣고 만든 스페인의 쌀요리, 파에야

 

 

가스파초(gazpacho)-1

 

 

가스파초(gazpacho)-2

가스파초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Andalucía) 지방의 대표요리로 잘 익은 토마토와 피망,

오이, 마늘, 물에 적신 빵을 블렌더(blender)에 넣고 올리브 오일, 식초, 얼음물을 첨가해 갈아서

마시는 차가운 수프다. 중세시대에 빵과 올리브 오일, , 마늘을 넣어 만드는 이슬람의 음식이

페인에 전해진 후, 식초가 더해져 가스파초의 기원이 되었다. 안달루시아의 가난한 일꾼들은

밭에서 직접 딴 채소와 마늘, 젖은 빵, 올리브 오일, 식초를 나무로 만든 절구인 도르니요(dornillo)

넣어서 갈아 먹었다. 19세기에 들어서야 토마토를 넣은 지금의 가스파초를 만들어 먹었다.

 

 

 추로(churro)-1

 

 

추로(churro)-2

추로(churro)는 페이스트리 반죽을 기름에 튀겨낸 스페인의 전통요리이며,

여러 개를 미할 때는 추로스(churros)라고 한다. 추로는 스페인 외에 포르투갈

(Portugal), 프랑스, 미국, 필리핀 여러나라에서 즐겨 먹으며. 스페인에서는 주로

아침이나 간식으로 따뜻한 초콜릿(hot chocolate)이나 우유를 넣은 커피(café con

leche)에 찍어 먹거나 설탕, 초콜릿을 뿌려 먹는다. 추로는 황금색을 띠며 겉은 파삭

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긴 막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자른

단면은 별 모양이다. 굵게 튀긴 것은 '뽀라(porra)'라고 부르기도 한다. 추로는 중국으로

부터 전해졌다는설과 스페인 산악지대의 양치기들에 의해 개발되었다는 설이 있다.

 

 

하몽(jamón)

하몽은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건조시켜 만든 생햄으로 스페인 전통 음식이다.

하몽은 돼지의 품종과 사육 조건에 따라 하몽 이베리코(jamón ibérico)와 하몽 세라노

(jamón serrano)로 구분된다. 하몽은 1000년경 돼지가 스페인으로 수입된 이후 냉장시설이

없던 당시에 장기간 보관하고 먹기 위한 저장법으로 탄생한 요리이다. 따로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을 수 있어 과일이나 치즈와 함께 술안주로 제공되며, 짠맛이 강해 달콤한 와인이나 풀바디

(full body, 농도가 진하고 묵직한 와인)의 레드 와인과 어울린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기도 하고, 파에야나 파스타등의 요리에도 두루 쓰인다.

 

 

 

 

 

 

다양한 종류의 타파스(tapas)

타파스는 특정 음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통칭하는 말이다.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한 입 크기로 만들어 이쑤시개에 꽂거나

소량씩 그릇에 담아 점심이나 저녁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먹는다. 얇게 썬 햄 한 장이나

 치즈 한 조각, 숟가락에 얹은 캐비어, 작은 잔에 든 가스파초(gazpacho, 채소를 갈아 만든

차가운 수프), 오징어 튀김이나 미트볼 등 무엇이든 타파스가 될 수 있다. 타파스의 기원은

일반적으로 안달루시아(Andalucía) 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며 잔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와인 잔 위에 음식을 올려 내기 시작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감자고로케

으깬 감자 안에 다진고기를 넣어 만든 스페인 바르셀로나식 감자고로케는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다.

고로케는  프랑스의 크로켓(croquette)이 일본으로 전해져 변형된 음식이다. 외국어 표기법으로는 고롯케가 되겠지만, 실제 발음 자체는 '코록께(コロッケ)'이다.크로켓과 큰 차이는 없다. 베샤멜 소스 보단 카레 소스나 화이트 소스로 만드는 정도. 미국에서도 카레  소스로 만든 크로켓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정육점에서 남은 자투리 고기를 이용해 만들어서 저렴하지만 고기가 무려 통으로 들어가있다. 이런 점에서 빵집이나 튀김전문점에서 다루는 한국식 고로케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오징어 먹물 라이스

 

 

스페인 안주요리 감바스

 

 

새우를 올리브오일에 끓여낸 요리

식전에 바게트를 먹는 스페인 사람들은 올리브오일에 적절하게 잘 튀겨진

새우를 먹으면서 올리브오일에 적셔서 쫄깃쫄깃해진 바게트를 즐겨 먹는다.

 

 

토르티야 (Tortilla)

스페인식 계란요리 즉 오믈렛이다. 스페인 사람들이 처음 中美 땅을 밟았을 때 원주민들이

먹는 옥수수 빵을 보고 "고향에서 먹던 토르티야와 비슷하다"면서 옥수수빵을 토르티야

라고 브리기도 한다. 영어로 스패니쉬 오믈렛이다.

 

 

스페인식 염장 돼지 뒷다리인 하몽(jamón)

하몽중에서도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는  최고등급인

이베리코 데 베요타(jamón ibérico de bellota) 품종이다.

 

스페인 식사예절

스페인에는 카페테리아(Cafeteria)와 레스토랑(Restaurante)이 있는데 차이점은 가격과

분위기다. 카페테리아는 한국의 일반 식당처럼 부담 없이 사람들이 와서 맥주도 마시고 밥도

먹는 곳이며 레스토랑은 보통 정해진 식사 시간에만 문을 열며 가격과 서비스가 조금 더 높다.

 

1. 웨이터가 자리로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려서 안내를 받고 나서 자리에 앉는다.

2. 자리에 앉을 때나 어디에 들어갈 때엔 예전에 여자분 먼저(Lady First)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에, 남녀평등을 중시하는 사회로 이런 말을 함부로 사용하면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3. 웨이터가 메뉴판을 주면서 가장 먼저 마실 것을 주문한다.

4. 음식을 먹을 때 갖추어야 할 매너는 음식을 입에 두고 말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며 소리

내면서 먹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 또한 식사 중에 사람과 대화 시 손을 이용한 제스츄어를

할 때, 손에 들고 있던 포크나 칼은 내려 놓고 하도록 한다.

5. 빵은 먹을 때는 손으로 먹는다. 이런 빵을 칼이나 포크 등의 도구를 사용해서 조각을

내든가, 잘게 부수면 안된다. 또한 스페인의 전통 햄 (돼지 뒷다리)도 손으로 먹는다.

6. 와인을 병째로 시킨다면 와인 테스트를 위해 웨이터가 따서 맛보라고 먼저 조금만 따라준다.

테스트 단계에서 예전에는 남자가 경제력이 있고 모든 것을 다 안다는 사회적 풍토에서

비롯된 관습으로 흔히 남자한테 따라준다. 하지만 지웨이터가 누구한테 따를 건지

물어볼 때 여성한테 양보해주는 센스도 발휘한다.

7. 팁은 정해진 것이 없어서 계산을 할 때에는 자리에 앉아서 웨이터에게 물어보고 그 자리에서

계산한다. 팁은 조금만 줘도 된다. 물론 고급 레스토랑이었다면 거기서 조금 더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