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0월4일
국내 최초의 특별전시, 치미(鴟尾)를 한자리에 모으다
치미(鴟尾) 는 전통건축의 지붕 용마루 양쪽 끝에 올려놓는 기와로, 고대
건축기술의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많은 종류의 기와 가운데 백미(白眉)다.
‘치미’를 집중 조명한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유례가 없었다.
本 전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백제 왕흥사 터 출토 치미를
비롯해서 신라․통일신라․후삼국의 대표 치미 12점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치미는 고구려 고분 벽화에 등장하는 지붕 위의 치미 그림으로 보아
적어도 4세기 중후반부터는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발굴 조사에서 출토되어 형상이 복원된 대표 치미 12점이 출품됐다.
국내서 가장 오래된 1400년 前 부여 왕흥사지 ‘치미’ 백제시대
국내에서 가장 큰 치미. 경주 황룡사 '치미' 신라시대
경주 분황사 치미
부여 부소산 절터 치미
원주 법천사지 치미
익산 미륵사 터 치미
미륵사지 치미 . 담백하다
'박물관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國立山林博物館 <植物園> (2019년1월29일) (0) | 2019.03.09 |
---|---|
國立中央博物館 特別展 <황금 인간의 땅, 카자흐스탄>(2019년1월8일) (0) | 2019.03.09 |
國立中央博物館 特別展<고려 그 찬란한 도전>(2019年1月8日) (0) | 2019.01.23 |
國立中央博物館 特別展 <황금문명 엘도라도 /지도예찬>(2018년8월 20일) (0) | 2019.01.16 |
國立中央博物館 特別展 <칸의 제국 몽골> (2018年6月4日) (0) | 2018.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