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탐방

國立扶餘博物館 特別展 <치미(鴟尾), 하늘의 소리를 듣다>(2018년10월4일)

김인숙로사 2019. 2. 27. 22:22

2018년10월4일


국내 최초의 특별전시, 치미(鴟尾)를 한자리에 모으다


치미(鴟尾) 는 전통건축의 지붕 용마루 양쪽 끝에 올려놓는 기와로, 고대

건축기술의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많은 종류의 기와 가운데 백미(白眉).
치미를 집중 조명한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유례가 없었다.

전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백제 왕흥사 터 출토 치미를

비롯해서 신라통일신라후삼국의 대표 치미 12점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치미는 고구려 고분 벽화에 등장하는 지붕 위의 치미 그림으로 보아

적어도 4세기 중후반부터는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발굴 조사에서 출토되어 형상이 복원된 대표 치미 12점이 출품됐다.








국내서 가장 오래된 1400년 前 부여 왕흥사지 ‘치미’ 백제시대


국내에서 가장 큰 치미. 경주 황룡사 '치미' 신라시대


경주 분황사 치미


부여 부소산 절터 치미


원주 법천사지 치미


익산 미륵사 터 치미


미륵사지 치미 . 담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