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Francis, Jorge Mario Bergoglio)
프란치스코 (Francis, Jorge Mario Bergoglio)
본명(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Jorge Mario Bergoglio)
- 82세 (만 81세)
- 출생-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플로레스
- 2013.03 ~ 제266대 교황
- 2005.11 ~ 2011.11-아르헨티나 주교 회의 의장
2001.02 ~ 2013-아르헨티나 로마가톨릭교구 추기경
1998.02-아르헨티나 로마가톨릭교구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
1992.06-주교 수품
1992.05-아르헨티나 로마가톨릭교구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좌주교
1980 ~ 1986-아르헨티나 산미겔 철학신학대학 학장
1972 ~ 1979-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
1969.12-사제 수품
1958.03-예수회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Jorge Mario Bergoglio)이다.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플로레스 지역으로 이민 간 철도노동자의 다섯 자녀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하고, 1958년 예수회에 입문한 후 1963년 산미겔의 성 요셉 신학교에서 철학사 학위를 받고, 1964~1966년 산타페 인마콜라다대학과 부에노스아이레스 엘살바도르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가르쳤다. 1967~1970년 성 요셉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2년여의 수련과정을 거쳐 1973년 종신서원을 하고, 1973~1979년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으며, 1980~1986년 산미겔 철학신학대학 학장 겸 산미겔 교구 파트리아르카 산호세 본당 주임 사제로 활동하였다
199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받고 주교품을 받았으며, 1997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주교, 이듬해에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고, 2005~2011년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2013년 3월 13일 건강 상의 이유로 사임한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어 제266대 로마가톨릭교회의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시리아 출신 교황인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고, 2000년의 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의 미주 출신이자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기도 하다
공식 교황명인 프란치스코는 이전에는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명칭으로, 청빈, 겸손, 소박함의 대명사인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를 따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역시 성 프란체스코처럼 평생 청빈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주교가 된 후에도 주교관 대신 작은 아파트에서 지내며 대중교통으로 출근하고 음식도 직접 해먹었으며, 빈민가에서 활동 했다 한다.
낙태, 동성애, 안락사 등 신학적 이슈에 있어서는 강경 보수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동성간 결혼은 반대해도 동성애자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나 미혼모 세례 거부 등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등 일정 부분에서는 진보적이라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