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다, 味覺

달린다, 이란(Iran / 페르시아Persia) 味覺

김인숙로사 2017. 9. 2. 21:02

이란(Iran / 페르시아Persia) 國旗 

 

 

 

명칭은 이란 이슬람공화국(Jomhuri-ye Eslami-ye Iran)이다. 옛날에는 페르시아(Persia)

였다. 1935'아리아인()의 나라'라는 뜻으로 개칭했다. 동쪽으로 아프가니스탄, 북쪽으로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서쪽으로 터키 이라크에 접하며, 남쪽으로는 페르시아만, 오만을 사이로

아라비아 반도와 마주하고, 북쪽으로  카스피해()에 면한 다민족국가로서, 1970년대에 팔레비국왕

중동지역 패권 장악을 위한 핵무기 개발이 1990년대 이후 본격화되자 이를 막으려는 이스라엘

미국 국제사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 행정구역은 30개주(ostan)로 수도는 테헤란(Teheran)이다.

 

 이란(Iran  / 페르시아Persia) 味覺

 

이란은 대륙성 기후, 지중해성 기후, 열대성 기후 등이 혼합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후는 여러 가지 종류의 식품원을 제공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그 중 밀, 보리, 쌀은 3대 작물로 손꼽을 수 있으며 과일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풍성한

과일들이 재배된다. 이란은 중동의 다른 나라들과 같이 양을 사육하기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고, 또한 이슬람의 영향으로 신()이 가장 좋아하는 양이 주식품원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1. 주식(主食)

 

주식은 밥과 빵이다. 이란인들이 즐겨먹는 쌀은 푸석한 안남미로 밥은 첼로(celo)폴로

(polo) 2종류로 첼로는 쌀만으로 만든 밥으로 다른 재료와 조리방법이 응용됨에 따라 명칭은

게이씨 폴로(살구밥), 비즈 폴로(당근밥), 모르그 폴로(닭고기 밥), 쉬린 폴로(단밥) 등이다폴로는

서양에서 필래프(pilaf)로 불리는 밥으로 안남미와 또 다른 재료를 넣어 만들면 첼로의 명칭은

게이씨 폴로(살구밥), 하비즈 폴로(당근밥), 모르그 폴로(닭고기 밥), 쉬린 폴로(단밥) 등이 있다.

 

전통 빵 바르바리(barbari) 

진흙 오븐인 탄도리(Tandori)에서 만들어졌다 하여 탄도리 빵(nān-e tandori)’이라고 부르며

이란 전역에 걸쳐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 빵으로 생김새는 볼품은 없다. 둥근 타원형

모양에 손으로 뜯어먹기 쉽게 줄모양의 홈이 가로로 되어 있다. 잘 구워진 바르바리의 표면은

진한 황금색 빛을 띄고 있으며, 표면 위에 깨를 뿌려 약간의 고소함을 더해주고 있다.

 

 

 

2. 부식(副食)

 

    케밥(Kebab)

 

케밥(Kebab)은 터키어로 '구운고기' 라는 뜻으로 터키와 이란을 비롯한 중동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중해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다. 케밥은 얇게 썬 양고기를 긴 꼬치에

꿰어서 숯불에서 돌려가며 굽는다. 쇠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를 양념하여

불에 구워서 채소와 함께 먹는다. 이란에서는 주로 첼로케밥(Kebab), 주제케밥,

머히케밥(Kebab)즐겨 먹는다. 첼로케밥은 양고기를 다져서 요리한 쿠비데와

양고기를 얇게 베어 구운 바르그가 있다. 양고기에 다진 양파와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어 구운 쿠비데는 양고기 냄새가 덜 나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이다.

 

 

고기 생선 채소 등을 넣어 꼬치에 꿰어 구워낸 꼬치구이로 주로 양고기로 만든다.

쌀과 샤프란을 넣어 납작하게 구운 피타 빵과 요거트를 곁들여 먹는다.

 

 

 

가장 기본적인 이란음식 케밥

 

 

첼로케밥

 

 

주제케밥

 

압구시트(Abgoosht)

압구시트는 물과 고기의 합성어로 이란의 전통음식으로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업구쉬트는 양고기 덩이와 감자, 당근 등 채소를 넣고 끓이는데

약한 불에 얼마나 끓였나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말린 신 레몬가루를 향신료로

넣기 때문에 약간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식 상차림

(양고기로 만든 곰탕인 압구시트)

 

(3)후식(後食)

 

맛을 좋아하는 이란인들은 식습관으로 단 과자, 단 사탕, 단 케이크가 발달되었다.

 이란의 쉬리니(단것)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달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맛이 있다.

 쉬리니는 지방 특산물로 각각의 맛과 색깔이 다르다. 동부 이란의 야즈드

지방은 버그라버, 코탑, 파쉬마크가, 테헤란의 서부에 있는 하메던 지방은

코르체, 이란 중부의 이스파헌은 갸즈라는 당과류로 대표되고 있다.

 

 

머스트(māst. 요구르트)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 유제품이다 에너지원이 되는 건강식품으로 이란 사람들은

매일 먹는다. 후식으로 향신료 소금 후추 등을 넣어 샐러드 드레싱으로 쓰기도 한다.

머스트에 물 소금 박하 향신료를 넣어 희석시켜 두그라는 음료수를 만들어 마신다. 

 ‘두그는 옛날 쉽게 음료수를 구할 수 없었던 베두인에게 소금과 같은 역할을 했다.

 

할버예 쇠카르(Halvaye shekar)

밀가루 혹은 쌀가루를 약한 불에 볶은 후 향신료인 자아화런으로 색을 내고 기름과 섞은 후

녹인 설탕물과 장미수를 넣어 다시 약한 불로 볶는 음식이다. 이 음식은 신생아의 건강을

기원한다거나 추도식날 저녁식사에 차려지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다.

 

할버예 호르머(Halvaye khorma)

장례식과 라마단과 모흐람월의 종교적 기념일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대접했던

음식으로 현대에도 즐거운 날보다는 슬픔을 달래는 행사에 먹는다. 조리방법은

할버예 쇠카르를 만들 때 넣는 설탕 대신 호르머 가루를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