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박물관인 대영박물관
2016年2月5日
박물학자인 한스 슬론 경이 기증한 6만 5천 점의 수집품과 영국 정부가 기증한
4만 5천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1753년에 몬테이그 하우스에 개관한 영국 대영 박물관
영국 런던 박물관은 로열 소사이어티 회장이었던 한스 슬론 경(1660~1753)의 동 ∙ 식 ∙ 광물
표본, 유물, 사본류의 막대한 유증을 중심으로 코튼 家 컬렉션(1571~1631), 할리경(Robert
Harley)의 역사 문고수집 및 왕실도서관의 기증을 받아 영국의 번영과 해외진출을 배경으로
수집을 확대하고 또 우르와 에페수스의 발굴 등 동 박물관 자체의 고고학 활동도 활발하여 많은
귀중한 작품을 얻었다. 대표적인 소장품에는 『엘긴 마블스』, 아시리아의 조각군
『서튼후의 유보』, 『오크소스 유보』, 『여사잠도권』 등이 있다.
고대 유물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한스 슬론 경(1660~1753)이 평생에 모은 유물들을
사망하기 전 모두 국가에 기증한 6년 뒤인 1759년, 몬테큐 저택에서 슬론 경의 수집품
이 처음 대중에게 공개 되면서 대영박물관이 시작되었다. 기존 박물관들이 교회나 왕실에
속해있던 것과 달리 대영 박물관은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서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었다.
개관 당시 '보편적인 박물관'을 추구하며 일반 대중들도 진귀한 유물을 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소장품이 800만 점 이상으로 상상을 초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현재 대영박물관이다.
소장품의 규모가 방대하여 100여 개의 전시실에서는 항상 새로운 전시가 펼쳐진다.
대영박물관은 세계 4대 문명의 유물들을 갖추고 있는 보기 드문 박물관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박물관은
훌륭한 이집트의 미라관, 메소포타미아관 등의 규모가 크고 방대해서
가이드북이나 역사 교과서에 실린 중요한 소장품을 예습해두어야 한다.
전시품은 크게 이집트, 그리스, 로마. 서아시아, 동양 유물로 구분되어 있는데
동양관에는 한국관도 있다. 2000년 11월에 신설된 한국관에는 구석기 유물부터
조선 후기 미술품까지 25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knoc3/22067770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