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다, 味覺

달린다, 프랑스(France) 味覺

김인숙로사 2016. 2. 23. 03:33

프랑스(France) 國旗

 

 

 

프랑스는 유럽 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공화제 국가로 유럽에서 3번째로 큰 나라이다.

정식 국가 명칭은 프랑스공화국(The French Republic)이다. 프랑스어로는 라 레퓌블리크

프랑세즈(La République française)라고 하며, 수도는 파리이다. 인구는 20136기준으로

6595만 명이다. 면적은 643801로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5분의 1이다.

 

인종은 북부·중부 유럽, 지중해와 알프스에서 이주해 온 켈트[(Gaule)게르만·노르만족의

라틴계 혼합인종, 그리고 피레네 산맥 북부에 거주했던 바스크족 50만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용어는 프랑스어다. 종교는 총 인구의 83-88%가 가톨릭을 신봉한다.

 

한국과 프랑스의 외교 관계는 1949215대한민국 정부수립과함께 재수교해서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201012월 기준으로 약 14700명에 이른다.

 

프랑스(France) 味覺

프랑스 요리는 수세기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전하였다. 중세를 시작으로 독특하고

창조적인 국가요리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프랑스 귀족들의 사치생활로 궁중 요리로

극을 달리다가 프랑스대혁명으로 시민들에게 알려져 파리에서 발전을 거듭하면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면서 국가 요리로 유명해져 해외로도 수출도 하게 되었다.

 

 

 

식탁에 둘러앉아 치즈를 먹는 프랑스 사람들의 모습.

 

프랑스에서 치즈는 풀 코스 메뉴 중 하나의 코스로 분류가 되어있을 정도다.  

로마시대부터 프랑스는 가장 품질 좋은 치즈를 생산하는 국가 중 하나였다. 로마의 귀족들은 프랑스

치즈를 대단히 사랑하였고 유명한 시인이나 소설가들도 그들의 시와 책을 통해 프랑스 치즈에 관한

칭송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 프랑스 초창기의 치즈는 Mortaria라고 불리는 움푹한 토기에서

만들어 졌는데, 이 토기 안쪽의 거친 부분에서 박테리아가 생성되어 치즈를 응고시켜주었다.

 또한 작은 주둥이 부분을 통해 훼이(Whey: 유청(乳淸))가 분리되면서 크림 치즈가 만들어졌다.

 

 

 

초승달 모양의 크루아상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스트리로 오늘날 프랑스 식문화의 상징과도 같다.

루아상은 초승달 모양을 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스트리다. 오늘날 프랑스 식문화의

상징과도 지만 크루아상의 기원은 정작 프랑스가 아닌 오스트리아나 헝가리로 유추

되고 있다. 정확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7세기 말 오스트리아나 헝가리에서 오스만

투르크 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먹었던 빵이 프랑스에 전해져

발전한 것으로 본다. 특유의 초승모양은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국기에 그려진 초승달 모양을

본떠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이유로 일부 아랍 국가에서는 패전의 상징과도 같은

크루아상을 먹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부야베스(bouillabaisse)

 

지중해식 생선스튜로 마르세유의 어부들이 상품가치가 떨어지거나 팔다 남은 생선을 모아

바닷물에 끓여 먹던 소박한 음식으로 마르세유(Marseille) 지방의 전통 요리이다. 비린내가

적게 나는 흰살생선과 껍데기를 벗겨 2등분한 큰 새우, 조개류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백포도주 ·

올리브기름 등을한데 넣고 끓이면서 소금 ·후춧가루로 조미한다. 따로 조개류 ·갈릭파우더 ·타임

등을 넣어 국물을 만들어 큰 수프 볼에 담아 함께 내고, 건더기는 따로 먹을 수 있도록 빵을

 곁들인다 기원전 600년경 그리스인들이 마르세유에 도시를 건설할 때 소개한 생선 스튜에

유래했다는 설도 있지만 오늘날에는 마르세유를 비롯한 프로방스의 지중해 연안

항구도시의 레스토랑에서 파는 고급 요리가 되었다.

 

 

 

사이드 디시로 제공된 라타투이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 요리로 가지, 호박, 피망, 토마토 등에 허브와 올리브

오일을 넣고 끓여 만든 채소 스튜이다. 라타투이는 메인 요리에 사이드 디시로 곁들이거나

전채 요리 또는 가벼운 식사로 먹는다. 구운 연어에 사이드 디시로 제공할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에 즐겨 먹으며, 프로방스 지방에서는 전통적으로 로제 와인을 곁들인다.

 

 

              

 

니스와즈 샐러드(Salad Niçoise)

 

니스와즈는 프랑스 남부 니스지방의 전형적인 지중해식 음식이다. 재료도 간단하고 여러가지

 변형이 있어서 편하게 만들기 좋다. 샐러드에는 들어가는 채소는 생채소만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

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퍼지면서 여러 재료를 추가하기도 한다.기본적인 재료는

참치, 토마토, 완숙으로 삶은 계란, 올리브, 엔초비이고 양상추나 그린빈, 아티초크하트, 쪽파,

감자 등의 채소를 추가할 수 있다.

 

 

 

에스카르고(Escargot/ 달팽이요리)

에스카르고는 프랑스의 대표적 요리이다. 에스카르고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나사모양을 뜻하는

말이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미식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프랑스 음식문화 중

3대 진미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 사람들은 에스카르고가 원기회복과 노화방지에 좋은

콘드로이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최고의 보양식으로 친다. 달팽이 요리는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어 식욕을 돋우기위해 메인요리전에 나오는 전채요리로 애용된다.

 

 

포토푀(pot-au-feu)

 

포토푀(pot-au-feu)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로 소고기를 여러가지 채소와 함께 푹 끓여낸 음식이다 이는 프랑스식 곰탕으로 불리우며 프랑스의 보양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푸아그라(foie gras)

푸아그라(foie gras)는 거위나 오리의 간을 재료로 만든 프랑스 요리로 "살찐 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의 북동부에 위치한 알자스지방이 푸아그라의 대표적인 산지로 유명하다.

오래전 알자스 지방으로 이주한 유대인이 거위와 오리를 키우다가 간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만든 요리에서 비롯된 푸아그라는 일반 음식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주로 오르되브르

(프랑스식 전채 요리)에 사용하거나 명절에 먹는다. 푸아그라는 캐비어, 트뤼프(송로버섯)과

함께 서양의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 붉은색이나 약한 노란색을 띠며 아주 부드럽다.

주로 구워 먹거나 와인에 재웠다가 요리해 먹는다.

 

 

 

샤토브리앙(chateau briand)

 

샤토브리앙이란 음식명은 19세기 프랑스 귀족이자 작가였던 샤토브리앙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1768년 프랑스 브르따뉴(Bretagne) 지방 생말로(Saint-Malo)의 귀족가문에서 태어난 샤토브리

백작은 대단한 미식가로서 자신의 요리장이었던 몽미레이유에게 항상 소에서 가장 고급 부위

인 안심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안심의 헤드 바로 밑부분을 두툼하게 굽도록 했다. 이 사실이 알려

지면서 사람들은 샤토브리앙 스테이크라 부르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는 스테이크를 구울때

 아주 살짝만 익혀서 가운데는 붉은색을 띄는 정도로 해서 부드러운 고기맛 그대로를 즐긴다.

 

 

 

코코뱅(chicken braised in red wine)

 닭고기와 야채에 포도주를 부어 조린 프랑스 농가에서 즐겨먹던 요리에서 시작된 전통 요리이다.

이름은 '포도주 안의 수탉'이라는 뜻으로 코코뱅의 유래는 큰닭의 질긴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하여 고안된 요리라는 설과 백성들의 가난한 생활을 본 왕이 일요일에 닭을 먹으라고 명령하여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와인의 풍미와 담백한 닭고기가 잘 어우러진 요리로, 포도주를 많이

생산하는 부르고뉴주에서 특히 발달하였다. 알자스주에서는 화이트와인을 사용한다.

 

 

 

 

 

 크레페(crepe)

 

 

'크레이프또는 프랑스어로 얇은 팬케이크를 말하는 것이며, 가볍고 종잇장 같이

얇은 음식이다. 여러가지 밀가루를 용하여 만든 단순한 것도 있고 달게 만든

반죽(batter)으로 만든 것도 있다. 레페는 짭짤하거나 달콤한 음식에 이용되는데,

짭짤한 크레페는 다양한 고기와 치즈나 야채를 혼합물로 채우며 때로는 소스를

얹기도 한다. 디저트로 먹는크레페는 잼이나 과일 섞은 것을 펴 바르고 돌돌

말거나 접어서 먹는 것이며, 때는 브랜디나 리큐어를 넣고 불을 붙이기도 한다.

 

 중세시대

중세 프랑스 요리에서 연회는 귀족사회에서 일반적이었다. 다양한 코스의 요리가 한꺼번에

차리는 형식으로 음식은 대부분 손으로 먹으며, 고기는 엄지손가락과 다른 두 손가락 사이로

잡고 큰 덩어리로 잘랐다. 양념은 강한 향의 겨자가 사용되었으며 되직하게 만들었다. 파이는

연회의 일반적인 음식으로, 중세 시대 말기에 쇼트크러스트가 발전되기까지, 겉 껄질인

러스트는 그 자체의 음식이기보단 주로 용기로 사용되었다. 식사는 주로 '이슈 드 다블'

 (issue de table)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이는 뒤에 현대의 디저트로 발전하였다.

 

프랑스의 식사예절

중요한 식사 자리에서는 물이나 와인을 마시되, 청량음료나 커피는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음식을 남김없이 먹고, 빵은 손으로 뜯어먹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식사를 할 때에는 천천히 음식을 음미하고 대화를 나누며 먹는다.

 

손을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 대신 두 손을 테이블 위에 모두

올려둔 채로 먹는 것이 예의다. 포크나 칼 등 도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손목과 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것이 좋다.